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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도시락 본문
엄마의 도시락
어려운시절,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
밥 아래 깔린 계란후라이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이야 단체급식으로 이런 고민도 없겠지만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 지독이도 가난했던 집 아들로 친구들이 싸온 소시지며 장조림 같은 반찬은 그저 부러움이 대상이었습니다. 그 어느 날 제 도시락 밥 아래 깔려있는 계란부침이 어떤 이들에게는 자기 자식만 생각하는 이기심으로 비추일 수 도 있겠지만, 어머니의 그 이기적인 사랑 덕에 저는 사람답게 살려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왔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때는 그저 먹느라 정신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눈물나도록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나눔의집 소식지 200호!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해온 그 시간들은 아마도 그들을 위한 이기심의 힘이 아니었을까요? 오직 가난한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한없이 이기적인 곳! 저는 나눔의집이 그런 곳이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 기도에 여러분도 힘을 더해 주시시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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