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매뉴얼모드는 익숙하지 않다.자꾸 자동모드의 유혹에 빠진다.그래도 바라보고 생각하고 천천히 숨죽이는 과정이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어쩌면 세상도 그런 것이 아닐지...편리함과 익숙함을 너머적당히 불편한 만큼 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은아닐까도 싶다...
함께 가는 길이라 외롭지 않아세상이 지치고 힘들어도함께라서 웃을 수 있어외롭지 않기 위해, 힘들어도 웃을 수 있기 위해함께... 함께...
높은 곳에서 보면 뭐가 달라보일까? 여는 아침을 반기는 생명의 친근함... 공단의 하루는 그렇게 공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