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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친구 본문
5월 5일 무지개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모처럼 야외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365일 이런 날이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편견과 오해를 벗어버리고
내리는 햇살과 땀을 씻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누구에게나 평등하듯이
적어도 이 아이들이 자라나 만날 세상은
자연과 같이 넉넉한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피부색과 생김새는 다르지만 둘은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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