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틈 본문

사진 독백

WIND69 2010. 3. 8. 15:16
소통

벽이 되기 싫어서 바위는 
자신을 몸에 작은 생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하늘을 담아 놓았다.
그 작은 틈사이로 바람이 드나들 통로를
만들어 놓았다.

바위가 단절이라면 저 작은 틈은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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