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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마석가구공단 파노라마
1991년, 한센병 환자들의 보금자리였던 성생 마을에 새로운 움직임이 일어났다. 양계와 양돈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거주민들이 노쇠해지고, 일꾼들의 인건비 또한 높아지자 그들의 생계수단을 포기했던 것이다. 대신에 이들은 양계와 양돈을 하던 자리에 새 건물을 짓고 임대료로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 때, 가장 영세한 업종 가운데 하나인 가구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소위 3D업종이라 불리는 공장들이 밀려들어와 가구단지가 형성되었다.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3D업종에 이주노동자들이 이동해 오면서 성생공단에도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성생공단은 이제 한국인 800여 명과 약 1,500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있는 이주노동자 거주촌이 되었다. 출신국별로 보면, 필리핀 500명, 방글라데시 700명, 미얀마, ..
사진 독백
2010. 3. 28.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