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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이 참혹한 시대에... 용기있는 자에게 박수를... 한국금융연구원을 떠나면서 저는 이제 한국금융연구원 동료 여러분의 곁을 떠납니다. 여러분과 인연을 맺은 지 만 9년, 원장의 직을 맡은 지 1년 반, 여러분과 함께 많은 일을 하며 때로는 같이 즐거워하고 때로는 같이 힘들어 하고 때로는 같이 분개하기도 했던 값진 추억을 갖고 여러분 곁을 떠납니다.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금융연구원이 국내의 대표적인 금융정책 두뇌집단(Think Tank)으로, 또한 국내의 독보적인 금융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떠납니다. 1년 반 전, 제가 원장에 취임하면서 여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금융연구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기관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금융연구원의..
88만원 세대 -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지은이 : 우석훈.박권일 출판사 : 레디앙 '지금의 20대는 상위 5% 정도만이 한전과 삼성전자 그리고 5급 사무관과 같은 '단단한 직장'을 가질 수 있고 나머지는 이미 인구의 800만을 넘어선 비정규직의 삶의 살게 될 것이다. 비정규직 평균임금 119만원에 20대 평균비율 74%를 곱하면 88만원 정도가 된다. 세전소득이다. 88만원에서 119만원 사이를 평생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88만원 세대'는 우리나라 여러 세대 중 처음으로 승자독식 게임에 노출된 세대들이다.' 21세기 초 대한민국에서 20대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인간과 사회에 대한 학습 부족과 성찰의 부박함을 질타해왔다는 홍세화의 고백처럼 나 역시 20대의 깊지못한(?) 사회인식에 대한..
초등학교 4학년 때였습니다. 이루마의 May be에 푹빠져 꼭 이 곡을 피아노로 쳐야겠다고 고집을 부리더니 결국 그 해 이 곡을 연주해 내고야 말았습니다. 이 녀석 덕에 유키구라모토와 이루마 콘서트까지 다녀왔지요. 사실 내 생애 처음 그런 콘서트에 가 본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뉴에이지 음악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첫 연주때 찍어주었어야 했는데 무심한 아빠가 뒤 늦게야 기념 촬영을 하게 되었네요. 요즘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난리인데... 학원비를 감당하기 막막해서 답답한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