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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적 인생의 권유 본문
통섭적 인생의 권유
글쓴이 : 최재천
펴낸곳 : 명진출판
호모심비우스…
환경을 생각하고 환경과 살겠다는 마음을 지닌 공생인!
자연을 거슬어 살아가는 동물(?!)은 오직 인간 밖에 없다.
인간이 자연임을 거부하는 그 순간 부터 인간의 불행은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인간이 곧 자연의 일부임, 오히려 자연에서는 막내에 불과함을 깨닫고
자연과 함께하고 실천하는 삶을 통해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공생의 길을 가자고 이야기 한다.
그는 이 공생의 길을 위한 실천방안을 이 책을 통해 12가지 아젠다로 제시하고 있다.
-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 생물의 다양성을 지켜야 한다.
- 환경살리기 - 밥상에서부터 시작하자
- 끝까지 책임져야 진정한 사랑이다. -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
- 그린 비즈니스가 국가의 운명, 인류의 운명을 결정한다.
- 미래를 밝힐 아이디어는 이미 자연에 있다.
- 경쟁의 자연의 법칙이 아니다. 자연의 법칙은 협력(?)이다. 교육도 이제 경쟁을 지양하여야 한다.
- 미래형 인재를 키워야 한다. - 세상은 멀티 플레이어를 원한다.
- 전략적 독서, 기획독서가 필요하다.
- 여성의 시대를 대비하여야 한다.
- 제2의 인생을 준비하라
- 삶의 경계를 허물자 - 통섭적 인생을 살자.
책의 목차가 그대로 최재천교수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위해 제시하는 아젠다이다.
그리고 저자는 통섭적인 삶이 곧 공생의 길을 실천하는 근본철학(?) 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통섭은 '줄기'란 뜻의 한자인 '통統'과 '잡다'라는 뜻의 한자 '섭攝'이 합쳐진 말로
전체를 도맡아 다스리다의 뜻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지식의 융합의 의미로 쓰고 있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은 과연 우리 삶의 위기를 극복해줄 처방전이 될 수 있을까?
그리고 통섭적 삶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전 지구적인 위기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지금, 한동안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밀월관계는 계속 될 듯 하다.
그리고 통섭적 삶은 공생의 화두가 될 것이다. 선택은 역시 우리의 몫이다.
* 내가 하는 일과 관련하여 든 생각 :
"모든 환경문제의 바닥을 짚어 보면 인간의 씨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환경학자들은 낮을 출산율을 반가와 한다. 고령화 문제로 다시 출산율을 높여야 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적절한 대책이 아니다. 출산율이 높은 나라에서 낮은 나라로 인구가 이동하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문호를 개방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유입되는 외국인들과 함께 살면 된다."
자연과학적 관점에서도 다문화는 이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우리의 다문화 인식은 아직도 천박하다.
그게 현실이다. 안타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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