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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똘똘이 로제스 본문
로제스는 네팔친구다.
우리 무지개교실을 스머프 마을에 비유하자면 로제스는 똘똘이 스머프가 딱 어울린다.
여하간 로제스는 수학과 영어를 좋아한다.
로제스의 표현을 그대로 빌자면 일, 이, 삼과 에이, 비, 씨이다.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는 로제스를 보면서
아! 내가 어릴 적에 저렇게 공부에 관심이 있었다면 지금의 삶은 어떠했을까 생각해본다.
뭐 장담할 수는 없지만 연, 고대 정도는 갔을까? 어림도 없는 일이겠지만...
하지만 로제스에게는 컴플렉스가 하나 있다.
또래에 비해 유독이도 작은 키이다.
그래서 지니가 자기보다 큰 것을 마냥 부러워 한다.
그래도 로제스는 밝고 똘똘하다.
그리고 난 오늘 로제스에게 잘 보여야만 하는 이유를 찾았다.
로제스의 꿈은 의사인데 커서 의사가 되면 공짜로 치료해주겠다고 했다.
썩은 이도 뽑아준단다. 이쯤 되면 로제스에게 잘보일 이유로 충분하지 않을까?
똘똘이 로제스... 작은 키 보다 마음이 큰 아이!
난 이제 로제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는 나라를 꿈꾼다.
로제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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