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사진 독백 (106)
바람
삶이란...
굽은 허리로 질펀한 뻘 속 깊이 호미를 박는다. 깊은 주름만큼이나 깊은 삶을 캔다. 시린 바닷바람이 뼛속 깊이 파고들어도 굽은 허리를 펴 휘 먼바다 한 번 다시 둘러보고는 이내 손을 재촉한다. 삶을 재촉한다 백령도에서 만난 한 노인_고단한 우리 아버지들의 삶
사진 독백
2010. 3. 5. 19:16